'신문'은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을 캐어 물음'이라는 뜻이 있어요. 여기에서 '신(訊)'은 '말로 묻는다'라는 뜻을 가진 흔히 접하지 않는 한자예요. 예를 들어 '봉덕이는 하인을 폭행했다고 관아에서 신문을 받았다'와 같이 쓸 수 있어요.

 

'심문'은 '조사하기 위해 자세히 따져 물음'이라는 뜻이 있어요. 여기에서 '심(審)'은 '자세히 살피다'라는 의미를 가진 한자예요. 예를 들어 '법원은 한씨에 대한 심문기일을 연기하기로 했다'와 같이 쓸 수 있어요. 

 

그러니까 '신문'은 질문자가 이미 진실을 아는 상태에서 상대에게 물어 조사하는 것, '심문'은 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질문을 하고 상대에게 발언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유도 신문'과 '유도 심문'은 어떻게 다를까요? '유도 신문(誘導訊問)'은 '증인을 신문하는 사람이 내가 알고 있는 답변을 암시하면서 무의식 중에 원하는 대답을 하도록 꾀어 묻는 일'을 뜻합니다. 예를 들면 '유도 신문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는 "예"라는 대답이 나오게 질문을 작성하는 것이다'와 같이 쓸 수 있어요. 반면에 '유도 심문(誘導審問)'은 '특정인을 대상으로 무의식 중에 원하는 답변을 하도록 자세히 따져서 물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출처: http://newsteach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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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 ‘받다’가 ‘-은’과 결합하여 관형형으로 쓰일 때에는 발화 시점을 기준으로 하여 과거의 의미를 지니는 것이 되고, ‘-는’과 결합하여 관형형으로 쓰일 때에는 발화 시점을 기준으로 하여 현재의 의미를 지니는 것이 됩니다. 따라서 ‘받는 사람, 받은 사람’ 모두 쓸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www.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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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해어지다. wear, fray.

옷이 해지다. 

 

사람들이 헤어지다. part. break up.

사람들이 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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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려면 무슨 짓을 못 하겠냐?

죽을려면 뭔 짓을 못 하겠냐?

 

‘-ㄹ려고’와 ‘-ㄹ려면’은 각각 ‘-려고’와 ‘-려면’의 잘못입니다. 

 

흔히 ‘공부를 할려고/할려면’, ‘책을 살려고/살려면.’, ‘살을 뺄려고/빼려면’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공부를 하려고/하려면’, ‘책을 사려고/사려면’, ‘살을 빼려고/빼려면’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https://www.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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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연구회'.

http://hanjaro.junto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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