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는 바로 마셔야. / 세균 증식.
건강 2021. 7. 8. 03:53
페트병에 입을 대고 마셨다면 세균이 증식할 수 있어 가능한 한 빨리 버리는 것이 좋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페트병 뚜껑을 딴 직후에는 물 1mL당 세균 수가 한 마리였는데, 한 모금 마시고 난 후에 900마리로 늘어났다. 심지어 하루가 지나자 4만 마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먹기에 적합한 기준치의 400배를 넘는 정도다. 특히 더운 여름에는 세균의 증식이 더 빨라져 주의해야 한다. 여름에 세균이 한 마리에서 100만 마리로 늘어나는 데에는 단 4~5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는 침에 들어 있는 여러 영양물질과 혼합해 세균이 증식하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세균이 많은 물을 마시면 복통, 식중독, 장염,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페트병에 든 물은 입을 대지 않고 컵에 따라 마시는 것이 적절하다. 만일 입을 대고 마셨다면 한 번 마시고 버려야 안전하다. 물을 마시고 남은 페트병을 재사용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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