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 문자 메시지. 부의금. 부조금. 축의금.

삶·Life 2021. 8. 15. 14:13
  • 직장 동료 축의금은 5만 원.  2023. 2. 24. 오마이뉴스 기사.
    • 기사에서 결론은 5만 원이지만, 기사를 읽고 난 후 10만 원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다.
      아래는 기사에서 발췌함. 
    • 5만 원이냐, 7만 원이냐, 10만 원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축의금 기본값이 5만 원으로 고정된 게 10년이 훌쩍 넘었으니 오래 되긴 했다. ... 5만 원은 진정 주고도 욕을 먹어야 하는 액수인가? 그럼 7만 원을 해야 하나? 아님 10만 원이 정말 요즘 대세인가? 
    • 직장 동료들과 머리를 맞대고 내린 결론은 '5만 원'이었다. 7만 원은 아직 일반화되지 않은 애매한 액수이고, 10만 원은 일로 엮인 직장동료에게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 우리의 결론이었다.
    • 5만 원을 내고 예식장에서 밥을 먹는 게 민폐가 될 수 있다는 글이 계속 머리에 맴돌아, 난 축의금만 전달하고 결혼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참석 여부를 두고 고민하던 한 동료는 식대 할인을 받아 1인 밥값이 5만 원을 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후 자신은 당당히 결혼식에 참석하고 밥도 먹고 오겠다며 몇몇의 동료들과 함께 결혼식에 참석했다. 그렇게 우리의 축의금 해프닝은 일단락되었다.
    • 이로써 우리 사무실에선 암묵적으로 '축의금은 5만 원'이라는 룰이 생겼다. ... 5만 원 축의금에 손절될 사이라면, 딱 거기까지인 인연일 뿐. 인생이 그런 거다.

 

 


● 사정상 직접 조문을 가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삼가[각주:1]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고인께서 소천[각주:2]하셔서 하늘 나라에서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관련 예절]

조문 문자 메시지는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할 때만 조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게 좋습니다. 장례식에 참석했다면 굳이 조문 문자 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조의 문자는 발인이 끝나고 유족이 어느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았을 때 보내는게 좋습니다. 장례 중에는 유족이 휴대폰의 전원을 꺼두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직접 유족에게 전화를 거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친한 사이일지언정 조의 문자는 이모티콘과 줄임말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족이 본인보다 나이가 어리더라도 격식을 갖춰 작성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참고: 링크)


조의금(弔義金), 부의금(賻儀金) ≒ 부조금(扶助金)

 

이미지 출처: 아래 첫 번째 출처 링크.

흰색 봉투의 뒷면에 왼쪽 하단에 이름을 세로로 적고, 누군지 알기 쉽도록 하기위한 소속을 적어주면 좋습니다. 

유족중 누구와의 관계인지를 알기쉽도록 하고, 동명이인이 있는 경우 구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입니다. 

예를들면, 회사이름, 동창회이름, 모임이름 등으로 표시해 주면 됩니다. 

 

출처·참고: 

https://meal-time.tistory.com/

https://blog.naver.com/skyhi1009/


-ㄹ지언정: 연결어미. 가난하게 지낼지언정 구차하게 살지는 않으리라.

-언정: 연결어미. 그녀가 내 부인이언정 내 마음대로 그녀를 움직일 수는 없다.

  1.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 (표준국어대사전) [본문으로]
  2. 소천(召天) [명사] 기독교 하늘의 부름을 받아 돌아간다는 뜻으로, 개신교에서 죽음을 이르는 말.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