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P센터장 퇴임 후 친정 상대 특허분쟁

시사·정보·뉴스 2022. 12. 16. 20:10

 

 

2022. 1. 27.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20127000174)

[ET톡]특허분쟁, '비난'에 앞서 '본질'을

삼성전자에서 특허 업무를 총괄하던 전임 IP센터장의 퇴임 후 행보가 논란이다. 오랜 시간 재직한 '친정'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비판 여론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기업 측 방어 전문가가 '해적'이 되어 돌아왔다는 거친 표현까지 등장했다. 도의적 측면에서 국민 정서와도 크게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스마트폰에 이어 TV 분야에서도 추가 특허 분쟁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해 그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매입한 차세대 방송 표준 관련 특허 라이선스는 821건에 이른다. 145억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라이선스 확보에 투입한 만큼 이를 상회하는 수익화 활동을 펼칠 것이 자명하다

 

인구 100만명당 특허출원 건수 기준으로는 세계 1위에 오른 지식재산 강국이지만 2020년 기준 IP 무역수지 적자는 2조원을 넘어섰다.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파상공세를 펼치는 글로벌 NPE의 공격에 각 기업이 개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다.

 

끝이 좋으려나....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하네.